대검찰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두번째 시국 선언에 참여한 교사들도 수사해 형사처벌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교육과학기술부가 1차 선언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 교사들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계하기로 한 만큼 고발장이 접수되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교사들의 시국선언 참여가 복무규정 위반 여부와 관련돼 있어 2차 선언에 대해서도 교과부가 교사들을 고발하면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1차 선언을 주도했던 정진후 위원장 등 전교조 소속 교사 88명에 대해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하고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1차 시국선언 참여 교사에 대한 교과부의 징계에 항의하고 특권층 위주의 교육정책 중단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2차 선언에는 1차 선언에 참여한 1만7천여명보다 1만여명이 많은 2만8천635명의 교사가 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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