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5일 집중된 폭우로 인해 충남도내에서는 19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82㏊의 농경지가 침수.매몰되면서 모두 62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현재 논산시가 30억2천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해 금산 28억8천만원, 부여 6천만원, 천안 6천만원 등 12개 시.군이 모두 62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피해내역별로는 ▲농경지 침수 169㏊(논산 1161ha, 금산 50ha, 청양 3ha) ▲농경지 매몰 12.9㏊(논산 10㏊, 금산 2.3㏊, 청양 0.5㏊, 천안 0.1㏊) ▲비닐하우스 파손 4.26㏊(논산 3.5㏊, 홍성 0.34㏊, 당진 0.18㏊, 예산 0.1㏊) ▲비닐하우스 침수 33.6㏊(논산 33㏊, 예산 0.4㏊, 청양 0.2㏊) ▲인삼재배시설 파손 6㏊(논산 5㏊, 홍성 1㏊) ▲인삼재배시설 침수 37㏊(논산 25㏊, 금산 12㏊) 등이다.
이와 함께 주택 16가구가 부서졌으며, 72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논산지역 57가구 153명과 금산 17가구 35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가 귀가하는 등 모두 76가구 19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난 14일부터 282세트의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한편 침수 및 토사가 유실된 논산 가야곡.벌곡 지역의 도로에 대한 복구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공무원과 주민 380여명과 굴착기 등 장비 25대를 피해가 가장 큰 논산 가야곡면 일원에 투입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14일 오후와 15일 새벽 사이에 금산 177.5㎜를 비롯해 대전 106.5㎜, 청양 104.5㎜, 당진 96.5㎜, 서산 76㎜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대전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3시를 기해 대전.충남 지역에 내렸던 기상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