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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쌍용차 수면가스 진압계획 포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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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쌍용자동차 사측은 수면가스를 살포해 평택공장 노동자를 진압하는 계획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민노총은 "수면가스 살포 계획은 20일 공권력이 투입된다는 관측이 나오고 나서 공개돼 우려가 더하다. 경찰과 사측은 강경 진압 계획을 중단하고, 정부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회사 회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경찰과 사측은 헬기를 주기적으로 저공 비행시켜 노동자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준데다, 부모가 위독하다는 거짓말로 회유를 시도하고 공장으로의 음식반입도 막아 반(反)인륜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언론은 최근 쌍용차 사측이 내부 이메일에서 '야간에 수면가스를 살포해  희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쌍용차 노조는 전체 인원의 37%를 감원하는 회사 자구책에 반발해 올해 5월22일부터 평택공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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