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는 한 때 수 천척의 배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던 조기파시의 현장이었다.
그 화려했던 연평도의 모습 뒤에는 대폭풍과 북한의 도발 등 아픈 역사들이 있다. 최북단의 작은 섬 연평도. 그곳은 전쟁의 공포에 잠 못 드는 사람과 고향을 눈앞에 두고도 갈 수 없어 눈물짓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이다.
갈라진 바다를 사이에 두고 살고 있는 북한의 모습은 어떨까. 연평도에서 불과 30km 떨어진 해주에서 귀순한 박명호 씨는 북한 바다 실태에 대해 들려줬다.
한 많고 사연도 많은 섬이지만, 연평도는 아름다운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검은머리 물떼새의 서식지, 때묻지 않은 천연의 모습이다.
북위 37°38'의 최북단 섬 연평도는 묻어둔 아픈 사연들이 많았다. 분단 시대를 몸소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잃어버린 꿈과 못 다 부른 노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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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꽃게 바다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치열하고 생생한 80일간의 삶을 기록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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