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오늘(20일)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반대하며 이틀째 단식 농성 중인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방문했습니다.
박희태 대표는 오늘 오전 한나라당 지도부와 함께 국회 당 대표실로 정세균 대표를 찾은 뒤 "양당 원내대표끼리 타협을 하겠다고 하니 단식농성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이에 대해 "집권 여당이 관용을 베풀어 대화가 잘 되도록 해 달라"고 맞받았습니다.
정 대표는 또 "4대 개혁법안 중 사립학교법만 직권상정하고 국가보안법은 상정도 못한 17대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지만, 박 대표는 "'악법'의 판단 기준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반박했습니다.
양 대표는 결국 서로 입장차를 두고, 신경전만 벌이다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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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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