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7일 발생한 호 텔 폭발 사고 현장에 있던 한국 모델협회 도신우 회장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고가 난 리츠 칼튼 호텔이 한국인이 많이 투숙하는 곳이긴 하지만 아직 피해를 당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문화행사 준비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리츠 칼튼 호텔에 투숙한 도 회장은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위해 음식을 가지러 가는데 갑자기 '펑' 소리가 나면서 쓰러졌다"며 폭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도 회장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종아리와 발꿈치 등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진 않았다"며 함께 투숙했던 모델협회 관계자 2명도 모두 무사하 다고 말했다.
도 회장은 또 호텔 종업원과 투숙객 등 10여명이 자신과 함께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리츠 칼튼 호텔과 매리어트 호텔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0여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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