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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4명, 장난삼아 주택에 소화기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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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7일 훔친 소화기를  남 의 집 안으로 마구 분사한 혐의(특수절도와 재물손괴)로 김모(17.고2년)군과 임모(1 9.대학1년)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월 17일 오후 마산시 양덕동 모 아파트 경비실에 들어가 분말 소화기 1대를 훔친 뒤 아파트에서 300여m 떨어진 A(22)씨 집의 열린 창문을 통해 분사해 주방 집기와 의류 등을 못쓰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소화기를 훔쳐 나오는 장면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찍혀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별 다른 이유 없이 그냥 장난삼아 이 같은 짓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마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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