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모 주택 계단에서 이모(11) 양이 처마밑에 있던 새끼 고양이를 안고 나오다 쓰러진 것을 친구인 김모(11) 양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 양은 경찰에서 "집 계단을 올라가다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울고 있는 것을 본 친구가 처마 밑으로 기어 들어가 고양이를 안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양이 이날 폭우로 습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가 흐르는 주변 물체에 몸이 닿아 감전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사고현장 주변의 감식키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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