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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년에 한 번…"도심에서 고기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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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16일)은 도심에서 벌어진 시민 고기잡기 대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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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구리시 장자못은 버려진 연못에서 얼마전 시민들의 문화 체육공간으로 바꼈습니다.

이 장자못에서 어제 고기잡이 대회가 열렸습니다.

화면 보시죠.

지루한 장마중에 반짝 햇볕이 난 어제, 구리시 장자못 주변이 떠들썩해졌습니다.

1년에 한번 물고기를 잡는 날입니다.

어른도 아이들도, 심지어는 주부들까지 모처럼의 고기잡이에 나섰습니다.

낚시를 던지고, 투망을 치고 개구쟁이들이 제일 신이 났습니다.

[어미경/구리시 토평동 :  그때는 투망 치면 많이 잡아서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도 또 한다그래서 애들 데리고 나왔는데 지금 잡는 건 못보고, 잡아놓은 것만 봤어요.]

장자못은 하루하루 썩어가면서 악취까지 풍기던 곳입니다.

5년전 연못을 준설해서 시민공원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물반, 고기반.

1년에 한번씩 일부러 물고기를 잡아야 할 정도가 됐습니다.

[주범서/구리시 수택동 : 붕어, 잉어, 배스, 그리고 강준치라는 것도 나오고…]

[박동진/구리시 수석동 : 제가 투망으로는 배스를 처음 잡았습니다, 농어. 한 50센치 잡았는데 톱맛도 짜릿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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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장자못 주변에 2만 5천개의 새 일자리, 디자인 시티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장자못도 더 크고 울창해집니다.

[박영순/구리시장 : 호수공원을 지금보다 3, 4배 키우고, 일산의 호수공원처럼. 그리고 서울숲처럼 인공으로 숲을 조성해서 숲과 호수가 함께있는 호반의 도시를 만들 계획에 있습니다.]

다양한 생명체가 꿈틀대는 생태 디자인도시의 랜드마크로 장자못이 자리잡게 되는 것이 구리시민들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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