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태환 제주 특별자치도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됩니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인데, 제주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원인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태환 제주자치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청구인 서명부 심사를 마치고 투표실시를 결정했습니다.
유효 서명인 수가 5만 1천여 명으로 청구요건인 확정돼 청구요건인 4만 1,649명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광역자치단체장을 상대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일봉/제주선관위 과장 : 유효 서명인 수가 청구요건을 초과해서 충족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투표절차가 진행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청구요지를 공표하고, 김태환 제주자치도지사에게는 소명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소명서 제출기한인 다음달 4일에서 11일 사이 다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주민소환투표 일정을 확정하면 김 지사는 직무정지 상태가 됩니다.
20일 이상의 투표운동기간을 감안할 때 다음달 26일이나 9월 2일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은 찬반 양측의 본격적인 주민소환 투표운동이 전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소환투표는 제주해군 기지건설을 놓고 반대측과 김태환 제주도지사간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빚어졌습니다.
주민소환투표실시가 결정됨에 따라 다음달 제주지역사회는 주민소환투표운동으로 인해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