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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물에 덮친물'..중부 200여명 이재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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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 1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수도권과 강원도 지방에는 도로 곳곳이 유실돼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중부 지방에 폭우가 쏟아진 어제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터널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승용차 등 차량 2대가 매몰돼 승용차에 타고 있던 51살 안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갈현동에서는 73살 김모 씨가 실족해 실종됐습니다.

용인 신갈천에서는 어젯밤 8시 반 쯤 43살 정모 씨가 급류에 휩쓸렸다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남양주 답내리에서는 주택 1채가 산사태로 부서지고, 30여 가구가 침수돼 3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논산 벌곡면에는 어젯밤 11시부터 1시간 동안 7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해 주민 8명이 2시간여 동안 고립됐습니다.

주민들은 물이 빠지기를 기다린 뒤 소방 구조대의 도움으로 안전 지대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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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중구 은행동의 포장마차 촌에서 3명이 고립됐다 구조됐고, 11개 지역의 하상주차장에 있던 차량 700여대가 긴급 견인됐습니다.

강원 영서 중북부 지방에서는 어제 하루 250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인제군 지방도로에 토사 1천2백톤이 무너져 내려 지금까지도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우로 유실된 25개 구간 가운데, 6개구간의 차량 통행이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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