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차량 탈취 미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범인의 신원 파악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 현금수송 시스템을 잘 아는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대낮에 현금수송차량을 특정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해당 업계 사정에 밝은 인물이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 범인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현금수송업체의 퇴직자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일 수법 전과자의 범행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인물들의 신상정보를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또, 경찰은 범인 추적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판단했던 차량 운전대의 지문이 심하게 훼손되거나 일부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범행 현장 주변의 다른 단서들을 찾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이나 이동 경로가 찍혔을 만한 위치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밀분석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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