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5분경제] 신종 플루 여파로 닭 사육수 증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OCI, 옛 동양제철화학이죠. 이 회사의 최대주주 측이 주식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제부 정형택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 기자, 대기업 최대 주주가 자기 회사 주식 가지고 비도덕적 행위를 해서 돈을 벌었다 이런건데요. 사실로 확인되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 같고, 또 이 최대주주 이 분이 지금 경제 단체장까지 맡고 있는거 맞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OCI는 매출이 2조 원을 넘는 대기업인데다가 이수영 OCI 회장이 경총 회장직을 맡고 있어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당장 어제(14일) 하루 OCI 주가는 8% 넘게 급락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면요.

이 회장의 장남인 우현 씨 등 OCI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조 원대의 수출 계약을 앞두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단기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OCI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미국과 중국, 독일 등에 잇따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광고
광고 영역

당시는 신재생에너지가 화두였던 터라 OCI의 주가는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치솟았습니다.

2006년 말 4만 7천 원에 불과했었는데 지난해 5월에는 그 10배에 가까운 44만 원까지 급등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 동아일보 고위 간부가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공은 이제 검찰로 넘어갔는데요.

최대주주 측의 이 같은 불공정 행위가 자칫 태양광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앵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인터넷 공구, 인터넷에서 공동구매하는 것으로 상품들 같이 사는 것 많잖아요. 시중은행에서도 이런 공구 상품을 내놨다고 하는데 어떤 것인지 한 번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공동구매 예금이라는건 돈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금리도 함께 올라가는 예금을 말하는데요.

말씀대로 인터넷을 통해 가입자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절약되는 인건비나 판매 비용 등이 있을텐데 이를 금리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겁니다.

한 푼이라도 아쉬운 때, 당연히 고객들로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 운용 중인 상품을 하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하나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인데요.

20억 이상 그 돈이 모이면 금리를 3.3%, 60억 이상이면 연 3.35%, 100억 이상이면 3.4%의 금리를 주는 등 차등화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공동환전도 인기인데요.

외환은행과 SC 제일은행은 여러 명이 모여 500달러 이상을 환전할 경우에는 최고 85%까지 환전수수료를 깎아 주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고객과 은행 모두에게 득이 되는만큼 이 같은 공동구매 상품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경제지표 보시겠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전날 미 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2원 급락하며 다시 1천 290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조금 전 끝난 뉴욕 증시는 호세가 많았는데도 소폭 상승했군요. 그래도 이틀째 오름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많이 올랐던 데에 따른 차입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 여러 호재들로 인해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먼저 골드만삭스가 월가의 예상치 보다 훨씬 좋은 2분기 실적을 내놓은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또, 6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온 것도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줬습니다.

지표 보시죠.

다우지수는 27포인트 올랐습니다.

나스닥은 6포인트 오르며 1천 8백 선을 눈앞에 뒀습니다.

S&P 500도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가 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오늘 또 다시 하락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신종플루가 축산농가에도 영향을 많이 줬군요. 지난 2분기 돼지 사육이 줄어들고 닭 사육이 늘어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당초 신종 플루는 돼지 인플루엔자로 불렸지 않습니까?

광고
광고 영역

신종 플루가 돼지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먹어도 아무 탈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염려 때문에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렇게 식탁이 바뀌면서 축산 농가들이 기르는 가축의 종류도 변하고 있는데요.

말씀대로 지난달 기준 돼지 사육 수는 지난 1분기보다 1.4% 감소했습니다.

반면, 고기용 닭인 육계의 마릿수는 같은 기간 45%나 급증했습니다.

통상 여름을 앞두곤 이른바 '복날 특수'에 대한 기대로 닭 사육 수가 흔히 늘어나는데요.

이를 감안해도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닭 사육 수가 28% 증가한 만큼 신종 플루의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급이 많아도 워낙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닭 값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여름이 지나서도 양계농가의 웃음이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