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부터 부산 경남은 말그대로 물난리입니다. 강풍까지 불어서 대형 철골 가건물이 주택가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KNN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5일) 새벽 부산 용당동 주택가입니다.
대형 철골 가건물이 주택가를 통째로 덮쳤습니다.
담장은 무너져내렸고 전신주도 부러졌습니다.
순간 초속 20미터의 강풍으로 인근 컨테이너 야적장에 있던 철골 가건물이 70미터 가량 떨어진 주택가로 날아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주택 4채가 크게 부서졌고,정전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손시원/부산 용당동 : 잠을 자다가 갑자기 지진나는 소리가 나서 놀라 대피.]
오늘 새벽 4시반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경남지방은 이 시간 현재 강풍과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수량은 10에서 40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지만 오늘 오후까지 최고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초속 16에서 25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오늘 오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경남서부 내륙 등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6, 70밀리미터 이상의 게릴라성 폭우가 예상됩니다.
때문에 지난 7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비롯해 저지대의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