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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서 여자 행세, 남고생들 불러내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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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인터넷 채팅에서 여자로 행세하면서 남자 고교생들을 밖으로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로 박모(18)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5일 오전 2시 30분께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 앞으로 채팅으로 만난 J(18)군 등 3명을 불러내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시도하다가는 (경찰에) 걸린다'고 위협하면서 온몸을 폭행하고 금반지 등 33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초등학교 친구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인터넷 채팅 전문 사이트에 접속해 여자로 행세하며 "함께 놀고 싶다"며 피해자들을 밖으로 불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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