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고가 아파트 매입 과정과 채권자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의혹 등이 집중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청문회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아직까지 진행중에 있습니다.
천 후보자의 주택 구입자금 등과 관련한 도덕성 의혹에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천 후보자가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기업인 박 모 씨로부터 15억 5천만 원을 빌린 것과 관련해 직무 관련성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천 후보자가 박 씨와 해외 골프여행을 함께 했고, 천 후보자 부인과 박 씨가 명품 쇼핑을 같이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특히 자녀 교육을 위해 주소지를 위장전입한 사실을 천 후보자가 인정해 향후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천 후보자의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지적한 천 후보자의 공안검사 경력이 주로 노무현 정부 때라는 점을 들며 천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천성관 후보자는 주택자금 의혹과 관련해 직무 연관성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염려를 끼친데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문회 도중 용산참사 대책위 회원으로 추정되는 방청객 2명이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다 퇴장 당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