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험가가 조그만 카약에 몸을 싣고 아프리카 동쪽의 큰 섬 마다가스카르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성공했습니다.
무려 11달이 걸린 대장정 이야기, 함께 보시죠.
남아공 출신의 모험가 맨저가 고래 곁에서 파도를 헤치고 있습니다.
조그만 카약에 의지하고 있는 맨저에게 고래는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위험입니다.
지난해 8월 일주를 시작한 맨저는 지난 8일 11개월만에 5천 킬로미터나 되는 마다가스카르 해안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잠자리부터 먹을 것까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은 맨저는 매일같이 밀려오는 외로움과 맞서며 잦은 폭풍우를 헤치고 상어의 공격을 피해 모험을 마쳤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영토 주변을 유유히 떠도는 이 모험가를 스파이로 의심하는 바람에 세 번이나 체포해 투옥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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