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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호우경보, 평균 112mm..성남 탄천 홍수경보

수원 황구지천 범람위기..순찰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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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 평균 112㎜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저지대 주택과 도로 등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수원시 권선구 평동 황구지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시 재해대책본부와 경찰이 순찰을 강화한 가운데 비상 재해방송망을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범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전 7시40분에는 성남 탄천 대곡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공무원들이 비상 배치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곡교 인근 지역에는 민가는 없는 상태다.

같은 시각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월암나들목 인근에서는 법면이 무너지면서 70 여t의 흙더미가 과천방향 1차로 도로로 쏟아져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재해대책본부는 덤프 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 흙더미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7시께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성남 금곡나들목 인근 도로 1차선 5~6m가 유실돼 공무원들이 2시간여에 걸쳐 응급 복구작업을 벌였으며, 같은 도로 서울공항 인근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지금까지 안산시 선부동.월피동 일대 9가구와 수원시 8가구 등 저지대를 중심으로 8개 지역 5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 시.군 재해대책본부는 많은 비가 내리자 안양시 안양천, 화성시 발안천,  포 천시 포천천, 구리시 왕숙천 둔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92대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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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원시 등 8개 시.군의 22곳의 배수펌프장을 가동하고 있다.

도 재해대책본부는 도와 시.군 공무원 2천여명을 비상 근무하도록 한 가운데 도 민에게 기상특보를 주시하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경기지역에는 수원 217㎜, 화성 213㎜, 이천 185㎜, 군포 172㎜ 등의 비가 내렸으며 이날 오전 6시부터 성남지역에는 한 시간에 53㎜의 장대비가  내리기 도 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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