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 캐나다 연방총리가 이탈리아에 서 열린 G8 정상회담 사진촬영에 또 늦게 나타나 '지각대장' 이미지를 굳혔다.
10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전세계 카메라 앞에 선 정상들은 연단에 대열을 갖추고 하퍼 총리가 나타나기까지 기다려야 했다.
정상들은 만면에 퍼진 미소를 감추거나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지난 4월 런던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사진촬영 행사를 떠올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여유있게 도착해 동료들의 환영을 받았다.
일부 정상들과 행사 진행자, 기자들은 "하퍼 총리는 어떻게 된거지?"라며 낄낄대기도 했다.
하퍼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보다 2분 정도 늦게 나타나 사진촬영에는 임할수 있었으나 하퍼 총리만 뒷모습을 보이고 연단을 오르는 장면이 오히려 언론의 주목을 더 받았다.
지난 4월 런던에서는 하퍼 총리가 지각해 첫 촬영 사진에서 빠지는 바람에 재촬영을 해야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당시 BBC는 하퍼 총리가 '화장실'에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총리실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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