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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테러, 진정 국면…4차 공격 징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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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요 웹사이트에 대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변종 악성코드가 속속 파악되고 있어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먼저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9일) 오후 6시 시작된 3차 사이버 공격은 현재 공격 대상이 된 웹사이트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차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트래픽이 크게 줄었고, 4차 공격의 징후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도스 공격을 초래한 5개 숙주 사이트가 차단됐고, 대상 사이트들과 인터넷 업체들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보보호진흥원은 또 디도스 공격에 따른 정보 유출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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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도스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른바 좀비 PC들은 오늘 새벽 0시부터 활동을 개시하면서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악성코드에 들어있던 파일의 명령에 따라 좀비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돼있는 시스템 정보를 손상시킨 겁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는 오후 3시 현재 202건의 컴퓨터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피해 컴퓨터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변종 악성코드가 속속 파악되고 있어서 앞으로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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