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드래곤보트 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태화강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생태도시 울산을 전세계에 알릴 또 하나의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회 개막을 눈앞에 두고 태화강 둔치에는 선수촌 식당과 대회운영 본부가 들어서고 각종 현수막이 나붙는 등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카누연맹이 수질과 시설 등 대회 준비상황을 매일 체크하고 참가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는등 대회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기수/울산시 문화체육국장 : 각종 경기장 시설운영이라든지, 손님맞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부분들에 대해서 마무리를 잘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15개국에서 40개 클럽팀 1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대회종목은 200m와 500m, 그리고 2000m 등 3종목입니다.
세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는 2006년 대만에서 개최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짝수년에는 국가대항전, 홀수년에는 클럽 대항전으로 진행됩니다.
드래곤보트는 앞부분을 용머리 모양으로 장식한 배로 20여 명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동시에 노를 젓는 수상레포츠로, 내년 광조우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부대행사론 축하공연과 선수단 친교의 밤, 한국전통 체험마당, 향토음식관 등이 마련됩니다.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드래곤보트 대회의 성공 여부는 이제 시민들의 참여가 어느 정도 이뤄지느냐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