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이클 잭슨의 영결식을 이틀 앞두고 추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영결식에 참석하려면 182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클 잭슨의 영결식이 열리는 LA 스테이플스 센터는 현지 시간 일요일인 오늘(6일)도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LA 경찰은 영결식장 주변에 바리케이드까지 쳤지만, 팬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잭슨 팬 : 마이클 잭슨 같은 연예인은 다시 없을 겁니다. 완벽했죠.]
영결식장 주변 호텔은 지난 주말부터 벌써 꽉 찼습니다.
경찰은 행사 당일 50만에서 7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8천7백50명에게 두 장씩, 모두 1만7천5백장이 배포되는 영결식장 입장권 신청에는 160만 명이 넘게 응모해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스테이플스 센터측은 이 가운데 중복 응모자들을 골라낸 뒤 오늘 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ABC와 NBC, CNN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도 영결식 행사를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잭슨의 시신은 황금 관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잭슨의 시신을 공개할 지, 또 장지는 어디로 할 지를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잭슨의 집에서 처방전이 없는 수면마취제 여러 병을 발견하고, 잭슨을 돌본 의사 5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