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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협심증 환자, 남성이 여성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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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1살인 이기영 씨는 심장을 싸고 있는 혈관이 좁아져 지난해 혈관을 넓히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술 부위가 또 다시 좁아져 최근 가슴을 여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이기영(71)/협심증 수술 환자 : 숨이 차기 시작하니까 걷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쉬다가 가다가 쉬다가 또 쉬고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이 안돼 발생하는 병입니다.

삼성 서울 병원이 최근 5년동안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협심증 환자 10만 7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2배나 많았습니다.

동맥경화가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권현철/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여성호르몬은 여성을 동맥경화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흡연, 남성이 여성보다 흡연율이 높기 때문에 동맥경화가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세 번째로는 남성이 여성보다도 사회활동이나 육체적 활동이 더 많기 때문에 있는 동맥경화가 증상으로 더 많이 표현되는 그런 것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협십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할 때 숨이 가빠지면서 가슴을 꽉 조이거나 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쉴 때는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협심증은 일단 한 번 발생하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물과 함께 좁아진 관상동맥을 확장하는 시술을 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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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우/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협심증이라는 병은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는 상태인데 이게 더 진행되게 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서 심근경색이라는 즉, 심장 근육이 썩는 무서운 병이 될 수도 있고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순간에 부정맥이 생기면서 돌연사가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움직이지 않아도 가슴통증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 될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심근경색이나 돌연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금연과 함께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뱃살은 반드시 빼야 협심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혔다고 해서 병이 근본적으로 치료 된 것은 아닙니다.

시술 뒤에도 약을 꾸준하게 먹고 생활습관을 바꿔야 병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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