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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여파 '1박2일형' 가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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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장기여 행보단 단기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휴대가 편리해 1박2일 정도 근교 여행을 할 때 활용도가 높은 소형 가방이 잘 팔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소형 가방군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나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MCM, 빈폴, 쥬시꾸뛰르, 나인웨스트, 빈폴 등 잡화 패션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가벼운 가방류는 브랜드별 신상품 소진율이 60∼70%에 달할 정도로 잘 팔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감지해 현대백화점이 명품 브랜드 '가이거'와 손잡고 만든 2만9천원짜리 에코백도 이미 50%의 소진율을 보이는 등 반응이 좋다.

이는 올여름 큰 가방이 필요한 해외 및 장기여행보다는 국내 호텔패키지,  펜션 여행 등 국내 근교 여행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H몰(

www.hmall.com

)에서도 같은 기간 백팩, 숄더백 등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특히 나일론 소재로 가볍게 들 수 있는 베네통 에코백(2만원)은 이달들어 H몰 백화점관 패션잡화 매장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신재윤 핸드백 바이어는 "올여름엔 가볍고 실용적인 '1박2일형'  소형 가방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휴가 짐을 쌀 때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에코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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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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