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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치 속 입김 커진다…선진당 '18석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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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격화되면서 18석에 불과한 자유 선진당의 주가가 한껏 높아졌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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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정면대치할 때마다 독자적인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먼 앞날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눈 앞의 이해득실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갈택이어와 같은 무리들입니다.]

여야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질 때마다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며 18석의 의석을 뛰어넘는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최대 현안인 비정규직법과 관련해서도 1년 반 유예라는 중재안을 제시해 한나라당의 동조를 끌어냈습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법과 관련해서도 선진당 안을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입니다.

한나라당은 과반이 훨씬 넘는 169석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독처리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선진당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선진당은 정치적 야합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부인하며, 뜻이 같은 정당과는 여든, 야든 언제라도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 민주당도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길일때는  얼마든지 같이 손을 잡고 공조해갈 것이다]

민주당은 촉각을 곤두세운채 여야를 오가는 선진당의 행보에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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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이 여야 대치 속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창조한국당내에서 불편한 동거를 끝내야 한다는 반발도 나오는 등 정치적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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