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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양보없는 힘겨루기…내일 회담 중대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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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비정규직법 협상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여야 원내대표 회담이 내일(4일) 열립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여야간에 접점을 찾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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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비정규직법 시행 유예에 동의하면 1년반으로 제시한 유예기간은 양보할 수 있다"며 또 한발 물러섰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치적 공세와 정략적 발상의 대상이 결코 될수가 없습니다. 여야의 구분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비정규직 문제의 근본은 고용의 유연성 확보"라는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유예안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하는 해고 유연성을 높히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입니다.]

정세균 대표는 법안 처리 협조를 요청하러온 한승수 총리에게 "정부가 오히려 비정규직 해고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신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논의를 위해 제안했던 양당 정책위의장과 문방위 간사가 참여하는 4자회담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이번 국회 회기내 처리'라는 원칙이 전제돼야 회담이 가능하다고 맞서 팽팽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문방위 간사 : 기한을 연기하기 위한 4자 회담의 수용이라면 그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고요.]

[전병헌/민주당 문방위 간사 : 새로운 옵션을 다는 것은 4자 회담의 진정성이 없었다라는 사실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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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미디어법은 논의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어 내일 회담 전망이 밝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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