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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 대표, 지난 1년간 접대비 2억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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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 씨의 송환으로 그동안 보류됐던 경찰수사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됐습니다. 김 씨가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 1년동안 접대비로 쓴 것으로 의심되는 카드대금만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독 보도, 최우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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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찰은 김 씨 송환 전부터 김 씨의 개인과 법인 신용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1년치를 확보해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결과 룸살롱 등 '접대 장소'로 볼 만 한 업소에서 결제된 금액만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김 씨가 회사 규모에 비해 감독 등 연예계 관계자들과의 술자리 비용을 지나치게 많이 썼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자료를 토대로 숨진 장 씨에 대한 술접대 강요나 연예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강요와 폭행, 상해, 횡령, 강제추행 등 김 씨에 대한 5가지 혐의 가운데, 핵심 의혹부터 밝혀낸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김 씨의 강요 혐의가 입증되면 숨진 장 씨와의 술자리에 동석해 강요죄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9명에 대해서도 재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김 씨는 경찰에 도착해 신체 검사를 받은 뒤, 변호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피 행각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 김 씨는 "언론을 보니 너무 일이 커져서 겁났다"고 답했고, 이동 중에 경찰에게 "죄송하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모레(5일)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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