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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문제제기 쓸데없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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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권 화폐의 신사임당 영정을 그린 이종상 화백은 30일 평화방송 시사 프로그램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5만 원권의 문제점들은 기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시중에 유통된 5만 원권을 구기면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 끝 부분이 벌어지거나 홀로그램에 겹쳐 인쇄된 앞면의 숫자 '5' 일부분이 동전이나 손톱 등으로 긁으면 지워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됐지만, 한국은행은 사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화백은 "종이로 만든 화폐를 휴지 구기듯 마구 비빈다든지 하면 훼손되지 않을 화폐가 없다"며 "지금 나오는 문제들은 극히 부분적이고 인위적인 상황에 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화백은 신사임당 영정 그림을 두고 인터넷 등에서 떠도는 이야기들도 일축했다.

그는 '신사임당 얼굴빛이 너무 창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화폐에 나오는 인물은 단색이므로 창백하고 아니고가 없다"고 답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신사임당 영정 그림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닮았다'고 한 데 대해서는 "자신의 안목만큼 보이는 것"이라며 "박 전 대표를 흠모하는 데서 온 환각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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