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에서는 모두 19곳에서 1만 2,93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9천 223가구입니다.
지난달 분양 물량 2만 2천여 가구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고,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만 8천여 가구에 비해서도 4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공급 가구수는 이렇게 줄었지만, 관심을 끄는 곳은 많은 편입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뉴타운과 재개발지역에서 대형 단지가 선보이고, 경기도에서는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에서는 모두 5곳, 5,484가구 가운데 1,8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재개발 지구인 신당 7구역에서 217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지하철 5, 6호선 청구역과 2, 6호선 신당역이 가깝고, 왕십리 민자역사 내 대형 마트와 한양대 병원, 충무아트홀이 인근에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는 벽산건설이 역시 재개발 지구인 고척 3구역에서 분양에 나섭니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은평뉴타운 2지구도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은평뉴타운 2지구는 후분양제 아파트이기 때문에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고, 가재울 뉴타운의 경우에도 현재 주변 은평, 증산 뉴타운과 마포 상암 DMC를 둘러싸고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경기 인천 지역의 가장 큰 관심은 청라지구입니다.
상반기의 높은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동문건설이 A 36블록에 중대형 734가구를 우미건설이 A 34블록에 110m² 단일형으로 200가구를 분양합니다.
두 곳 모두 서청라에 위치해 2013년 개통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하게 되고, 학교 부지 등 주변 여건도 좋은 편입니다.
김포 한강신도시와 광명 역세권지구 등에서도 신규 청약이 이루어집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3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KCC건설은 양촌지구 Aa-8블록에서 190가구를 화성산업은 Ab-16블록에서 648가구를 성우종합건설은 Ac-8블록에서 465가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강과 가까운 생태환경지구,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자연 환경과 교통 여건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곳도 포함돼 있다는 게 분양업체측의 설명입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 경기지역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가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눈여겨 볼 필요가 있고, 인천 청라지역에서는 마지막 물량은 아니지만 두 개 회사가 1천세대 정도를 분양할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올 7월에 분양되는 아파트들은 상당수가 신도시와 뉴타운 재개발 지구로 입지 여건이 나은 편인데다, 전매제한 완화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조합원 분양 물량이어서 일반 분양분이 적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