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인가, 또 분양시장의 열기는 계속될 될 것인가.
"꾸준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다.", "완만한 상승 또는 본격 반등이 시작될 것이다.", "당분간 침체가 지속될 것이다" 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체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완만한 회복세'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지역별 아파트별로 희비는 엇갈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엇보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재건축 재개발 신도시 건설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나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지역에 대해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해서 상반기와는 패턴이 다르지만 국지적으로 지역별 이슈가 되거나 가격이 다른 곳보다 많이 오르는 지역들이 나타나는 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반기에 많이 올랐던 강남, 목동 등 주요 버블 세븐은 오름세가 둔화되는 반면, 강북은 동북권 개발 계획 발표를 바탕으로 최근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국지적으로 개발재료가 있는 강북권 중심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강남권 재건축같은 경우는 상반기에 워낙 많이 올라서 시세를 분출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보면 -0.2%였던 상반기 집값 변동률은 하반기에 1%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는 침체 여파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우려보다 빨리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는 하지만 유동성 과잉에 따른 인플레나 금리 인상 등 불안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일수/기업은행 PB센터 부동산팀장 : 올 하반기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에 따라서 부동산 시장자체도 주택담보대출(DTI)이라든지 금리의 상승 이런 부분에 의해서 부동산 가격의 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그에 따라서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다만, 실수요자의 경우 집값이 아직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도 규제 완화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올 하반기가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과도한 대출은 삼가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미분양 아파트 등 지방의 상황은 나아질 게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