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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주택담보대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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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말, 월초, 휴가철을 앞두고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제부 정형택 기자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지난주는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하고 아주 나란히 움직인 한 주간이었는데, 이번주에는 변수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네, 지난주 초반 국내증시는 세계은행의 비관적 전망에 코스피 지수가 1천 360대까지 밀리기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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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제로금리 유지방침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먼저 지표부터 보시죠.

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주간 11포인트 오르며 2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00선에 턱걸이하며 3주째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는 월말, 월초다 보니 국내외에서 각종 경제지표들이 쏟아져나오는데요.

지표들의 행방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증시 어떨지 전문가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조윤남/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 : 이번 주 초반에 한국의 5월 산업동향과 경기순환 지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로도 개선될 지표가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한국 경기가 차츰 회복 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2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7월 중 후반까지는 주가가 반등을 주더라도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해 보입니다.]

<앵커>

주가가 최근에 횡보합세를 보이면서 직접 투자자 뿐만 아니라 펀드 투자자들도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하반기에 괜찮을 만한 펀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네, 올 상반기에는 전 세계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외 주가가 평균 20%를 웃도는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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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른 고민이 없었어도 수익을 거둘 수 있었는데요.

특히 국내에서는 각종 정책 수혜주와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해외 펀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제 회복세가 빨랐던 브릭스 그러니까 브라질과 인도 중국 등 신흥국 펀드의 수익률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조정 양상마저 보이면서 하반기 유망 펀드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쪽에서는 썸머 랠리와 실적 장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도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들이 주로 사들이는 대형성장주 펀드에 주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경기 회복세가 더뎌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는 쪽에서는 중, 소형 펀드가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도 견딜 수 있는 소재와 에너지 업종, 그리고 대표적 정책 수혜주인 녹색테마주 비중이 높은 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전문가들은 어느 종목을 택하든 거치식보다는 적립식 펀드가 수익률 관리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하반기에 주택 마련 있으신 분들, 먼저 대비를 하셔야겠네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거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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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수도권 청약 시장 등 일부 부동산 값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금융당국이 사실상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축소를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월 평균 3조 원씩 늘었습니다.

주택경기가 정점에 달았던 지난 2006년, 월 평균 2조 2천억 원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겁니다.

일부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금리가 싸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다시 경제가 어려워지면 제때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가계가 늘어나면서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별 대출 점검에 나서고, 예년보다 대출 목표를 높게 잡은 은행에 대해서는 대출 축소를 지도할 방침입니다.

또, DTI나 LTV 같은 대출 규제를 확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어, 하반기 주택 마련 계획이 있는 서민 가계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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