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에만 69명의 추가 감염 사례가 보고 됐으며, 전체 감염자 수가 59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남부 및 남동부 지역에서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감염이 의심되는 검사 대상은 477명이며, 78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상파울루 시를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는 대학교를 포함해 각급 학교가 수업을 중단하거나 겨울방학을 1주일 정도 앞당겨 실시하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확 산되고 있다.
한편 최남부 리우 그란데 도 술 주에서는 이날 미국인 1명이 신종플루 유사 증 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을 긴장시켰으나 1차 조사 결과 다행히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 지역에서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 수는 아르헨티나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칠레가 8명, 콜롬비아가 2명이다.
브라질 외 감염자 수는 칠레 5천186명, 아르헨티나 1천587명, 페루 252명, 우루 과이 195명, 베네수엘라 180명, 에콰도르 125명, 파라과이 66명, 볼리비아 59명, 콜 롬비아 40명, 수리남 1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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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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