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청소년들은 맥주 등 술을 사는 것보다 대마초를 사는게 훨씬 더 쉽다고 뉴질랜드의 한 명문 고등학교 교장이 25일 주장했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헤이스팅스에 있는 명문 고등학교 린디스판 칼리지의 그란트 랜더 교장은 지난 주 한 학부모의 제보로 조사를 벌여 대마초를 피운 학생 1 7명에 정학처분을 내렸다며 그 같이 밝혔다.
그는 금년 학기 중에 대마초를 소지하거나 피운 학생들이 상당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경찰이 현재 학생들에게 대마초를 공급한 사람들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징계를 받은 17명은 16세에서 18세 사이 학생들로 1주일간의 정학처분으로 처벌이 끝나는 학생도 있으나 일부는 퇴학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유엔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인들 가운데 1년에 최소한 한 번 이상 대마초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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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뉴질랜드인들이 세계에서도 대마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룹 가운데 하나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1인당 대마초 사용 수치가 캐나다, 이탈리아 보다는 낮지만 호주 등 대부분의 나라 보다는 높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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