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선의 27대 왕과 왕비의 무덤인 조선왕릉 40기가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파리에서 조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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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조선왕릉 40기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왕릉은 세계유산 등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실사에서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조선왕릉이 중요한 장례전통을 간직하고 있고, 동아시아 무덤 건축 발전의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석굴암.불국사를 시작으로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9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자연유산, 나머지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조선왕릉은 앞으로 세계유산기금으로부터 기술과 재정적 원조를 받게 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1월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을 10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했으며 등재 여부는 내년 6월에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조선왕조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가 다시한번 인정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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