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억과 낭만의 대명사인 경춘선 열차를 타고 춘천 여행을 떠나는 관광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가요 이름 그대로를 딴 '춘천가는 기차' 여행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조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남춘천역에 특별한 손님들이 내립니다.
'춘천가는 기차' 여행 상품에 동행한 관광객들입니다.
춘천가는 기차는 경춘선 열차를 타고 춘천을 방문해, 소양강댐과 김유정 문학촌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저녁 열차로 상경하는 당일 코스로 운영됩니다.
춘천의 명물 닭갈비를 맛보는 일정도 포함돼 있습니다.
40명 한팀이 정원으로 접수 하루만에 예약이 끝났습니다.
첫 운행을 시작한 춘천가는 기차 관광프로그램은 화요일과 목요일 매주 2차례 운행됩니다.
열차 요금과 셔틀버스비는 물론 관광지 입장료와 닭갈비 식사비용까지 합한 금액이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 8천원으로 저렴해 반응이 뜨겁습니다.
셔틀버스로 이동하며,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지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고용남/서울시 동대문구 : 우리 왔을 때 설명을 못 들었죠. 어디가던지 설명을 못들었는데, 문화해설사가 있어서 한결났죠.]
춘천의 멋을 만끽한 관광객들은 춘천을 수도권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기대됩니다.
춘천시는 다양한 코스 개발과 함께 운행 횟수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영애 관광마케팅담당/춘천시 관광과 : 경춘선을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개선을 계기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여 시티투어 계획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춘선 낭만 열차와 도심 여행이 복합된 새로운 관광 상품이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