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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쟁점법안 처리 '신경전…'분리 대응'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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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국회 최대 쟁점법안인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이달 말과 다음달 분리해서 처리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입장차이는 여전합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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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오늘(25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비정규직법 개정안은 이달 말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미디어법은 다음달 중순에 처리하는 쪽으로 의견이 정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미디어법을 놓고 야당과 협상을 하겠지만, 지난 3월 여야 합의대로 이번 국회에서 미디어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의 분리 대응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여야 환노위 간사와 양대노총 대표들이 모인 5인 연석회의에서 합의안이 도출돼야 비정규직법 처리가 가능하다"고 못박았습니다.

또 미디어법과 관련해서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한나라당이 특정 신문사에게 방송 진출을 약속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몸부림을 하고 있다는 게 정설이라며 정기국회 이후로 처리를 미루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디어법 개정을 위한 미디어발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추천위원들은 오늘 최종 보고서를 국회 문방위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이 보고서가 한나라당 측 입장만 반영한 것이라며, 내일까지 자체 보고서를 별도로 제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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