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새벽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차려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분향소가 보수단체 회원들에 의해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 50 여명이 대한문 시민 분향소로 몰려와 천막을 무너뜨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보수단체와 분향소측 사이에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대한문 주변 CCTV등을 분석해 분향소를 부순 사람들을 확인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또 분향소 파손 때 경찰이 방관했다는 시민 측 주장에 대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경비 인력들이 대처하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향소 운영진은 분향소 시설을 고쳐 노 전 대통령의 49재가 열리는 다음 달 10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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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경찰은 어제 저녁7시 반쯤 시민분향소에서 촛불문화제를 열다가 전경과 충돌을 벌인 58살 백모씨 등 5명을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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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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