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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단독국회' 소집 강행…민주, 점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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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한나라당이 어제 예고한 대로 임시국회 단독 소집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맞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초재선 의원 18명이 오늘(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무기한 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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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민주당 의원 :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사죄하고, 국정쇄신 등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라.]

"한나라당의 단독국회 강행은 의회독재"라면서 "미디어법 등 이른바 'MB 악법'을 결사 저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5개월여 만에 재연된 민주당 의원들의 중앙홀 점거농성은 당 차원의 농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우리 스스로가 행동하는 양심을 자처하고 죽을 각오로 쌰워야 하지 않겠냐.]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서 단독국회 강행 수순을 밟아 나갔습니다.

"민주당의 점거농성은 정략적인 선동정치"라고 비판하고 다음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가동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비정규직 실업대란을 앞두고 수많은 가족들의 고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직무유기에 대해서 국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한나라당 초선의원 40명은  "PD 수첩의 왜곡된 광우병 보도에 책임을 지고, MBC의 최고경영자는 퇴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여권이 특정방송 죽이기를 통해 미디어법 처리의 명분을 만들려 한다"면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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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회와 점거농성으로 여야의 대치가 더욱 격화되면서 본회의가 열릴 오는 26일쯤 또다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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