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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퇴근길에 전철 정면 충돌…7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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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새벽 미 워싱턴 D.C에서 퇴근길에 전철이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로를 벗어난 열차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부서진 열차의 일부는 아예 다른 열차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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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6시쯤 워싱턴과 메릴랜드를 연결하는 레드 라인 노선 전철 두대가 타코마 역과 포트 토튼 역 사이의 지상구간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데니스 루빈/소방당국 관계자 : 오후 5시를 넘은 때쯤, 두 대의 열차가 정면충돌했고 긴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사고당시 열차가 공중으로 튀어오를 만큼 충격이 강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성 기관사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70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퇴근시간대에 발생한데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경찰은 열차 두 대가 같은 레일로 마주보며 달리다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열차 두 대가 같은 레일로 달리게 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컴퓨터 시스템 오류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티 워싱턴 시장은 오늘 사고가 워싱턴 지하철 사상 최악의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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