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없는 대상으로부터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의 증상은 공포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공포증은 무서운 경험을 한 사람이 느끼는 생리증상이 폭발적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전문가는 설명한다.
건물의 폭발이나 테러에 직면해 겪는 신체반응 '공황상태'이다. 즉 생존에 심각한 위협느끼고 신체가 자동 전투태세 갖는 것이다.
공포 상황 아닌데 공황증세 느끼는 것을 공황장애라고 한다. 이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과 후천적 경험 속에서 스트레스 대처 능력 떨어질 때 공황으로 발전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한 번 덮친 공황은 또다른 방식으로 진화한다. 모든 활동 을 위축 시키니까 광장 공포증으로 발전할 수있다는 것. 모든 종류 공포증을 아우르는 것이다.
인지행동치료 전문가는 공황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위험하다는 것을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바꾸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그는 "공포에 익숙해지면 두려움이 가라앉는다"고 강조한다.
스페셜 제작진은 대학병원의 협조를 얻어 각각 새, 고양이, 벌레 공포증이 있는 세 명의 여성에게 단계별 노출 치료를 실시했다.
세 사람이 단계별 노출 치료 받은 후, 공포대상 인지지수 등 수치들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공포 대상에 대한 노출이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 '과일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민지의 경우는 과일에 대한 노출이 오히려 공포감을 증대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민지 양은 최면 치료를 받기로 했다. 이 때 중요한 전제는 스스로 고치고 싶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최면 감수성이 높은 사람일 수록 효과가 크다.
최면 상태의 무의식 속에서 상처와 거부감을 완화시키는 치료 진행됐다. 20분에 걸쳐 최면 치료가 이뤄졌다. 최면에서 깬 민지는 과일을 몸에 대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면 치료 첫 단계는 성공적이었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