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영국이 약탈해간 문화재를 반환 해달라고 목소리가 높였습니다.
웅장하게 불을 밝힌 파르테논 신전.
그런데 이 신전을 장식했던 벽화의 절반 정도의 조각은 아직도 대영박물관에 가 있습니다.
그리스는 19세기 초 영국 외교관이 가져간 벽화조각 '엘긴 마블'을 되찾기 위해 200년이 넘게 투쟁해왔는데요.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문화재 환원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그리스 대통령과 총리는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개관식에서 파르테논 신전의 모든 대리석들은 원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측은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야 유물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말로 반환거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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