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 대표단이 북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번주 한·중·일 세나라를 순차적으로 방문합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CBS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을 포함해 어떤 사태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하와이 공격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국은 세밀한 점까지 주의를 기울여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의 호전성과 도발에 대해 미국은 결코 보상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표단은 이번 주 한중일 3국을 순방합니다.
미셀 플러노이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이끄는 국방부 대표단은 내일(23일)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을 거쳐 오는 26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 국방부 대표단은 대북 안보리 결의안 1874호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데 특히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일이나 핵관련 물자를 싣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 강남호의 최종 목적지가 당초 알려진 대로 싱가포르가 아닌 미얀마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평소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온 미얀마 정부는 선박검색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 의원은 북한 선박이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화물을 적재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강제 승선해 검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