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에서 제외된 쌍용차 직원 2천 5백 명이 오늘(16일) 아침부터 평택 공장 앞에 집결했습니다.
이들은 남은 직원들과 협력업체 가족 20만 명의 생계도 중요하다며, 옥쇄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측에 공장 점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부터 정상출근해 생산을 재개하겠다며 공장 진입 의사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리해고자가 대부분인 노조측 9백여 명은 쇠파이프와 헬멧으로 무장한 채 공장 진입을 막았습니다.
노조측은 동료 직원들의 진입에 대해서는 맨손으로 대응하겠지만, 사측이 용역을 투입할 경우 지게차 등 공장내 중장비로 결사적으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사측에 대해서도 직원 사이의 갈등을 조장해 공권력을 투입할 명분을 쌓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을 막기 위해 공장 주변에 투입한 15개 중대 가운데 일부 병력을 양측 사이에 배치했습니다.
사측은 오늘 출근시도가 집회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불법집회라며 자진 해산하라는 경찰 요구에 따라, 오늘 공장 진입을 포기하고 마무리집회를 가진 뒤 11시 반쯤 자진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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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학회에 다녀온 소화기 내과 전문의 한사람이 신종 플루 증세를 보여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문의는 지난 7일 입국했으며 사흘 뒤인 10일 오후부터 이상 증세가 나타나 즉시 병원에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첫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후에도 증세가 이어지자 이 전문의는 이틀 뒤 병원에 검사를 다시 요청했으며,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전문의는 어제부터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이 환자의 검체를 어제 저녁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최종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이 전문의에 의한 병원 내 추가 감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전문의는 내시경 수술과 회진에 참여했지만 보호 장갑과 마스크 등을 착용한 데다 직접 환자를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 우려는 없으며, 조사 결과 이상 증세를 보인 환자나 의료인도 없다고 병원측은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서울대병원이 검사와 격리 등을 비교적 신속하게 했지만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고해야 하는 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공식 확진 판정이 나오는 대로 경위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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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는 오늘 열린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군에서 하루 평균 9만 5천여 건의 사이버 침해공격이 탐지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 해 대비 20%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무사는 "사이버 침해공격의 89%는 군 서버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한 단순한 위협시도로 분석됐지만, 나머지 11%는 군사정보를 절취하기 위한 해킹시도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이버공격은 중국과 북한 등 제3국 해커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며 중국을 경유한 북한 해커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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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에서 과잉행동을 유발하는 타르 색소가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사탕과 젤리, 초콜릿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 50종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의 타르 색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3개 이상의 타르 색소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도 절반인 25개나 됐습니다.
타르 색소는 과잉행동을 유발해 학습과 기억, 언어능력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영국 식품 기준청은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 식품에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이란이 대선 이후 연일 시위가 계속되면서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착륙하던 민간항공기가 활주로에 뛰어든 개를 피하려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맑은 뒤 오후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를 비롯해 전국이 23도~32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씩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