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서울대 병원 의사 신종플루 감염" 환자 감염 긴장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인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병원의 자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현재 보건 당국이 최종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서울대병원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학회에 다녀온 소화기 내과 전문의 한사람이 신종 플루 증세를 보여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문의는 지난 7일 입국했으며, 사흘 뒤인 10일 오후부터 이상 증세가 나타나 즉시 병원에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첫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후에도 증세가 이어지자, 이 전문의는 이틀 뒤 병원에 검사를 다시 요청했으며, 어제(15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전문의는 어제부터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이 환자의 검체를 어제 저녁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최종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이 전문의에 의한 병원 내 추가 감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전문의는 내시경 수술과 회진에 참여했지만 보호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데다 직접 환자를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 우려는 없으며, 조사 결과 이상 증세를 보인 환자나 의료인은 사람도 없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서울대병원이 검사와 격리 등을 비교적 신속하게 했지만,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고해야 하는 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공식 확진 판정이 나오는 대로 경위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