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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우승 레이커스 팬 '너무 좋아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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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2008-2009시즌에서 우승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팬들이 14일 밤(현지시각) 축하행사를 벌이다 일부가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25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LA 레이커스가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州) 올랜도에서 열린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홈팀 올랜도 매직을 꺾고 4승 1패로 챔피언이 되자, 수천 명의 LA 시민이 다운타운 스테이플센터 밖 거리와 동부 LA지역으로 몰려나왔다.

대부분 팬은 평화적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으나 일부 사람들이 축제 분위기를 이용해 모닥불을 피우고 상점을 약탈하는가 하면, 차량에 올라타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 돌과 빈병을 던졌다.

경찰은 주유소 1곳이 털리고 여러 대의 승용차와 버스 등이 파괴됐으며 방화 혐의로 2명을 체포하는 등 약 25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레이커스가 12년 만에 NBA 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팬들이 스테이플 센터 밖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차량이 불타고 차량 70여 대가 파괴됐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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