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로 닷새째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섰던 화물연대가 대한통운과의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새벽 대한통운측과 재개한 교섭에서 계약해지자 복직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합의문에서 광주지사 계약해지자 38명을 원직 복직시키고, 업무 복귀 시점은 고 박종태씨의 장례식 후 1주일 이내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양측은 또 내일부터 사흘 이내로 일체의 민형사상 고소 고발 가처분 신청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합의서 작성 주체는 대한통운 측의 주장대로 '화물연대' 대신 '대한통운 광주지사 택배분회'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합의서상 교섭 주체로 '화물연대'를 명기하는 문제를 놓고 입장 차를 보여왔습니다.
화물연대 본부는 내부 논의를 거쳐 총파업 철회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11일부터 해고 택배 노동자 복직과 화물연대 정식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
한국인 34살 엄 모 씨 등 외국인 9명의 납치사건이 발생하자 예멘 정부는 알 후티가 이끄는 시아파 반군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후티 반군은 곧바로 성명을 통해 자신들은 결코 납치사건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정부의 주장은 새로운 전쟁에 착수하기 위한 음모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피랍자들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납치 주체가 누구인지마저 불분명해 지면서 협상을 통한 조기 인질 석방이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자살폭탄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진 데 이어, 석 달 만에 납치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교민들은 충격과 두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예멘 교민 : 밤에 돌아다니지 말고, 외진데 돌아다니지 말고, 급박한 일이 아니면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죠.]
예멘 주재 한국대사관은 추가 납치 가능성에 대비해 예멘에 체류중인 한국인 160여 명에 대해 전원 철수를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또 사다 지역에 담당 영사를 직접 파견해 예멘 당국은 물론 납치 피해자가 발생한 독일, 영국과 공조수사를 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지난 4일 밤, 광주의 한 종합 병원에서 촬영된 CCTV 화면입니다.
11살 A군이 운전자 이 모 씨를 따라 병원으로 들어서는 장면입니다.
몇 분 뒤, 이 씨는 A군을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사고 직후였지만 A군은 머리만 감싸고 있을 뿐, 걸어다닐 정도로 멀쩡합니다.
A군이 차에 치여 숨진 것 같아 공기총으로 살해했다는 이 씨의 진술이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경찰은 이 CCTV 내용을 토대로 구속된 이 씨를 추궁했으며, 최근 이 씨로부터 거짓 진술을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그러나 A군을 왜 살해했는지에 대해선 진술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크게 다치지 않은 A군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우려해 이 씨가 A군을 공기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엔 광주시 계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집에 살던 70살 심 모 씨가 안방에 쓰러져 있던 것을 부인인 유 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심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심 씨가 평소에 고혈압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주에서 어제 실종된 어린이 3명이 익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놀다 실종된 7살 양 모 어린이 자매와 6살 김 모 군 등 3명이, 오늘 오전 아파트에서 100여m 떨어진 무수천 계곡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4시 반쯤 아파트 주차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밤늦도록 가하지 않아 경찰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이스라엘에서 이른바 '성화의 기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선 이종 격투기 경기 '프리파이팅' 상륙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 중부지방과 영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호남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내륙과 영남내륙지방에서는 오후 늦게나 밤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저온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에 이슬비가 가끔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20도~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 중부지방과 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