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선에서 강경 보수파인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부정선거에 승복할 수 없다며 수천명이 시위에 나섰고 개혁파 지도자들은 속속 체포되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테헤란 거리로 쏟아져나와 시위를 벌입니다.
부정선거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젊은이들은 다시 독재정권에 시달릴 수 없다고 소리치고, 울음을 터뜨리는 여성도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이란 당국은 대선은 자유롭게 치러졌다며 무사비 후보를 지지했던 개혁그룹 지도자 10여명을 비롯해 170여명을 체포했습니다.
현지에서 취재중이던 네덜란드 취재진이 추방당하고 벨기에 기자가 구금당하는가하면 위성방송 수신을 막기 위한 전파교란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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