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서 오늘(15일) 미국으로 떠납니다. 북핵 대응과 한미 연합방위 태세 강화방안이 회담의 핵심 의제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위해 오늘 오전 출국합니다.
두 정상은 내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우라늄 농축 추진 등 잇단 도발행위와 관련해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비핵화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정상회담 직후 한미 군사동맹 강화와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천명하는 '한미동맹 미래비전 선언'을 채택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미래비전 선언'에는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핵 우산과 재래식 전력 제공 등을 뜻하는 '확장 억지력' 개념 등이 명문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한미 FTA 진전 방안과 기후변화, 금융위기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클린턴 국무, 게이츠 국방장관 등을 접견하는 한편 미 상하 양원 지도부와도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또 방미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조지 워싱턴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연설을 한 뒤 18일 귀국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