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충격으로 심신이 쇠약해져 입원했던 권양숙 여사가 입원 1주일 만인 14일 퇴원했다.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권 여사가 병원에서 퇴원해 이날 오전 10시께 사저에 도착했다"며 "병원측에서는 며칠 더 입원할 것을 권했으나 상중에 집을 오래 비우기 어렵다는 권 여사의 뜻에 따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 여사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사저에서 휴식을 취하며 병원에서 처방한 약물치료 등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여사는 지난 8일 양산 부산대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측으로부터 급성 편도선염으로 인해 1주일 이상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권 여사는 지난 12일 봉화산 정토원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의 49재 중 세번째 재인 삼재(三齋)에도 병원측의 만류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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