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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연계해 성매매 알선 유흥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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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호텔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흥업소 업주와 성매 매 여성 등 6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10시부터 12일 오전 2시까지 서울경찰청과 일선 경찰서가 벌인 합동단속에 현장에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H호텔과 이 호텔 지하 1, 2층의 유흥주점을 단속해 호텔과 주점을 동시에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이모(44)씨와 여종업원 등 5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여종업원 300여명을 고용해 유흥주점의 룸에서 남자 손님들과 술자리를 갖게 한 뒤 같은 건물 호텔 3개층을 이용, 성접대비 2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업소는 월 매출이 8억원 가량으로 이 분야에서는 2위로 알려져 있다"며 "업소의 부당이득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유흥주점 지하 2층에는 여성 종업원이 이용할 수 있는 의류 판매ㆍ대여점과 월 45만원을 받고 메이크업을 해주는 미용실 등도 마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도 종로구에 있는 G호텔과 호텔 지하에 있는 유흥 주점을 단속해 호텔 업주, 성매수 남성 등 1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유흥주점과 숙박업소가 연계한 기업형 성매매알선 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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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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